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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8-09-27 11:34

16개 업체와 3조 1298억 원 투자협약 체결 예정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홍보 포스터.(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오는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경남의 경제 위기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제조업 혁신으로 경남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기업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수도권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유망기업 간 투자협약(MOU) 체결, 경남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투자활성화 방안 토론, 투자 상담 등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김경수 도지사가 직접 경남의 투자환경과 경남 신경제지도에 대해 소개하고 ‘맞춤형 투자지원제도’를 설명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동안 MOU 체결식 위주의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수도권 및 해외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설명과 기업유치를 전개하고, 기업과 산업협회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맞춤형 투자 상담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기업대표의 생생한 투자성공사례 발표와 시․군의 투자환경,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언 등을 공유하는 패널토론도 열린다.

경상남도는 이날 발표하는 ▲LG전자의 ‘친환경 스마트공장 투자 사례’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의 ‘투자유치 경과와 성과’ ▲창원시장·고성군수가 직접 발표하는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산업연구원의 ‘지역혁신생태계 구축차원의 투자유치’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의 ‘경상남도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16개 업체가 총 3조 1298억원을 투자하고 429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는 MOU도 체결한다.

이는 전년도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 MOU 체결 시의 투자금액(9100억원)과 인력고용(1141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경남이 여전히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로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상남도는 김경수 도지사 취임과 함께 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스마트산단 조성, 신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R&D체계 혁신 등 제조업 혁신을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신경제지도 완성을 통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남의 경제성장률이 7년째,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를 발판삼아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남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면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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