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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새하얀 개막 팡파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9-29 12:04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영평사)

세종시 영평사에서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제19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를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절 주변 약 3만 여평에 마치 눈이 내린 것 같이 새하얀 구절초 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날(29일)에는 가수 최백호, 김연자, 뜬쇠예술단 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도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챔버오케스트라의 오페라와 공주팝스앙상블, 전통연희단-모리타, 벌룬매직쇼를 비롯해 베트남, 몽골, 아제르바이젠 전통음악 등 공연도 펼쳐진다.

영평사는 이 기간 동안 점심시간에 사찰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절초 국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사찰음식 전시와 시식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구절초 차 무료 시음과 구절초 꽃 만들기, 종이 연꽃등 만들기, 천연염색, 에코백,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환성 주지스님은 "구절초 꽃은 아름답되 요염하지 않으며, 소박하되 고결한 멋이 숨쉬는 보살과도 같은 꽃"이라며 "많이 오셔서 꽃도 감상하고 공연도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평사 절 주변에 핀 구절초 꽃은 25년 전부터 환성스님이 심어 가을에 꽃이 만발하면 마치 눈이 내린것 같은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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