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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5G 이동통신 시험인증 세미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8-10-01 14:57

5G 이동통신 국제 기술교류로 국내 시험인증산업 선진화 견인
5G 이동통신 시험인증 세미나 모습.(사진제공=KTL)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정동희)은 1일 유럽 이동통신 인증단체(GCF) 담당자와 산업계·학계·연구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5G 이동통신 시험인증 세미나'를 개최했다.

KTL은 주기적으로 이동통신분야 시험인증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표준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 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5G 이동통신 상용화 정책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인증단체(GCF)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5G기기 시험인증 계획에 우리 기업이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민관합동 단체인 5G 포럼 산하 대외전략 위원장인 단국대 이현우 교수가 기조 연설에 나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기존 산업과의 수직적 통합을 위한 5G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현우 위원장은 우리나라와 일본, 유럽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5G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이 5G가 제공하는 빠르고 대용량의 연결성을 성공적으로 접목하기 위해서는 시험인증 인프라 확보가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5G기기 전자파적합성(EMC)과 무선설비(RF) 기술기준 및 시험방법 ▶유럽 인증단체(GCF) 소개 및 5G 인증 프로그램 ▶5G 표준화 최신기술 동향 등이 발표됐다.

국내 5G 이동통신 전파인증에 대해서는 관련분야 국내연구반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립전파연구원 양준규 박사와 KTL 송훈근 책임연구원이 각각 설명했다.

또한 5G 이동통신 시험인증에 대해서는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중심 포럼인 유럽 인증단체(GCF)의 Chris Hogg(크리스 호그)가 소개했고,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3GPP RAN5)의 5G 표준화 최신동향은 KTL 표준전문가인 곽필근 책임연구원이 발표했다.

KTL 장태헌 디지털산업본부장은 "KTL은 유럽 및 북미 인증단체로 부터 국제공인시험소로 지정받아 이동통신 적합성 인증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이동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 5G 이동통신 기기의 적합성 시험평가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2005년부터 2G, 3G, 4G 이동통신에 이어 9월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5G분야 강제성 인증 시험평가 기관으로 지정받아, 기지국 및 중계장치 등에 대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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