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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장애인복지관, 2018 블라썸여좌 감성 토크 아트 콘서트 ‘편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10-04 14:02

진해근대문화유산인 진해역 광장에서 열린 2018 블라썸여좌 감성토크아트콘서트 ‘편견’ 행사 장면.(사진제공=진해장애인복지관)

경남 창원시 진해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29일 저녁 진해근대문화유산인 진해역 광장에서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으로 2018 블라썸여좌 감성토크아트콘서트 ‘편견’을 지역 청소년과 주민 등 300여명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I HAVE A DREAM’을 청소년들의 손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순간들이었다.

감성∙토크∙아트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다양한 요소들의 접근으로 편견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장이 됐다.

▶토크

청소년들이 평소 편견에 대한 생각들을 ‘I HAVE A DREAM’이란 부제로 표현해 낸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한 서종호 학생(고3), 앞으로 청소년들이 살아갈 편견 없는 세상에 대한 기대를 이야기 한 배정희 학생(고2), 외모에 대한 편견보다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한 장효원 학생(중3),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변해 자신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노라 당당하게 이야기 한 김지원 학생 등 이들의 주제발표는 각자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편견의 세상에 대한 일침이었다.

또한 편견 없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향한 희망과 가능성이었다.

▶감성

진해역을 바라보며 설치된 무대에서는 여러 버스킹 공연과 장애연극단 햇빛촌의 연극, 장애∙비장애인의 하모니로 만들어낸 파챔(pacem)합창단의 공연이 어우러졌다.

이날 부대행사로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꿈드림과 위더스, 진해청소년수련관 동아리, 행복발굴단, 진해장애인복지관 청소년인권서포터즈에서 준비한 체험부스들이 운영됐다.

▶아트

가을밤 아름다운 진해역을 배경으로 꾸며졌던 전시공간에는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동화로 표현한 ‘동화그리다’의 작품, 장애인들의 삶과 희망과 애환을 시로 승화시킨 문학 작품, 장애에 대한 편견을 다양한 시선으로 제작한 패널 전시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편견’과 ‘I HAVE A DREAM’을 아트로 전달하는 요소가 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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