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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아나운서-이선호 소박한 결혼…재벌가로 시집 간 아나운서 주목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10-09 01:53

(사진=CJ, 스카이TV)

이다희 아나운서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8일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이선호 씨는 이날 오후 서울 근교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직계가족 10여 명을 포함해 소규모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인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2016년 5월 스카이티브이(skyTV)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스포츠뿐만 아니라 교양·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CJ측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선호씨 커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만남을 가져오다 올 여름쯤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재벌가로 시집 간 아나운서 출신 인물들에 새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노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현대그룹 3세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하면서 현대가의 며느리가 됐다.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잡은 노 전 아나운서는 정 사장과 결혼과 동시에 방송 활동을 중단,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가정에 전념하면서 현대가 경조사 때에만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1호 장은영 전 아나운서도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지난 1999년 비밀리에 결혼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특히 두 사람은 27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기에 파장은 더욱 컸다.

장 전 아나운서는 1994년 KBS에 입사, '열린 음악회' 등에서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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