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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6개 산단 조성 추진… “수요자 중심 개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10-15 09:16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지역에서 산업단지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의 산업단지 조성과 조성 예정인 10개 산업단지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조성중인 산단은 6곳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가 2007년부터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만들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은 지난 4월 지구확장 신청서에 대한 보완서류가 접수돼 재공람을 실시하고 관계기관 협의 중에 있다.

재공람한 사업규모는 당초 175만9000㎡에서 194만9000㎡가 늘어난 370만8000㎡으로 오는 2023년 준공예정이다.

관계기관 협의 후 승인고시를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충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가 있는데 심의위는 빠르면 올해 안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일원에 ㈜제민산업개발과 명문건설(주)이 조성 중인 57만6000㎡ 규모의 오창제3산업단지는 지난해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돼 일부구간을 부분 준공됐다.

이 산단은 올해 전체가 준공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가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일원에 조성중인 오송제2생명과학단지(328만3000㎡)는 단지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산단은 올해 연말 진입도로(국도 1호선 및 36호선 연결)공사로 인해 미뤄진 단지 내 도로 구간을 제외하고 부분 준공된다.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일원에 ㈜동부익스프레스와 현대종합특수강이 조성하고 있는 강내일반산업단지(7만㎡)는 실수요자방식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내년 5월에 공사가 완료된다.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가 만들고 있는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149만3000㎡)는 지난해 11월 산업단지지정 승인 고시됐으며, 보상추진을 위한 PF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는 PF자금이 확보되면 보상을 추진하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시행사인 ㈜국사산업단지에서 조성 중인 국사일반산업단지(95만6000㎡)는 지난해 11월 산업단지지정 승인 고시됐다.

국사산업단지는 올해 보상을 추진하고 내년 착공해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예정인 산업단지 중 서원구 현도면에 LH공사에서 추진하는 남청주현도산업단지(105만2000㎡)와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서한모방(주)와 현대엔지니어링(주)가 시행하는 옥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돼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2개 산단은 내년에 충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또 북이를 비롯해 신전, 오송화장품뷰티, 오송벤처임대산단, 오송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청주도시첨단산업단지가 계획 중이며, 올해 투자의향서가 접수돼 검토되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일원에 (가칭)남부일반산업단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 (가칭)서오창테크노밸리까지 청주지역에 산업단지 예정지는 모두 10곳이다.

청주시는 청주시 도시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하는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주요 외곽 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가화 예정용지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조성중인 산업단지와 조성예정인 산업단지 모두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산업단지로 경쟁력을 강화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추진 중인 산업단지 모두 순차적으로 개발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 개발로 피해를 입게 되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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