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옥상헌(사진제공=논현서) |
경찰은 집회 시위 대응에 있어 ‘대화와 소통’을 최우선 원칙으로 세우고 대화경찰관 제도를 전국에 확대 시행하였다. 그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대화경찰관 제도는 평화로운 집회시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대화경찰관은 ‘대화경찰’이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집회 시위 현장에서 집회참가자와 현장 경찰 사이에 혹시 생길 수 있는 마찰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집회 시위를 진행하는 데 있어 문의 및 애로사항 등을 언제든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작은 마찰을 이유로 집회가 폭력적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이다.
집회참가자 측면에서는 경찰 입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찰측에서도 집회참가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집회현장의 충돌·갈등을 최소화 하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 대화경찰관 제도가 경찰과 시민 간 상호 신뢰를 높이고 평화로운 집회 현장을 만들어 성숙한 집회시위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