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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선 7기 시민 제안·의견 745건 접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10-15 18:46

청년·일자리·교통·교육·환경·문화 순
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민선 7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100일간 운영한 '응답하라 대구! 열려라 시민제안!'을 통해 총 745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5일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대구FC 조현우 선수의 제1호 제안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온라인 접수 마감일까지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가 되길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희망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또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은 특정 주제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됐다.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키워드가 가장 높은 빈도수를 차지했다.

현행 버스운영 시스템 개선 등 교통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제안도 많았다.

이밖에도 길거리 쓰레기 처리문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마련 등 환경 분야와 대구 시민들의 높은 문화적 수준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문화 인프라 확대에 제안이 집중됐다.

접수된 시민제안 및 의견들은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 전달되며 앞으로 담당부서 검토, 실무위원회, 스마트 보팅,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채택제안 중 심사를 통해 제안자를 '대구시 명예책임과장'으로 위촉해 해당정책이 실행될 때까지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접수된 소중한 시민의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함께 대구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시민참여의 공간·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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