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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부터 교황접견 등 이탈리아 일정...교황에게 '방북 초청장' 전달예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10-17 09:19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사진제공=청와대)

유럽 5개국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저녁 8시께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바티칸 교황청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해, 17일 이탈리아, 18일에는 바티칸 교황청 일정에 각각 주력한다.
 
이번 일정에서의 관심사는 17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와 18일 교황궁에서 있을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성사 여부다.
 
문 대통령은 교황 접견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訪北) 초청장' 전달과 함께 교황청 기관지에 보낸 특별 기고문에서 "교황청과 북한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처럼, 교황의 방북을 적극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통령의 교황과의 만남은 김대중 대통령(2000년),노무현 대통령(2007년),이명박 대통령(2009년),박근혜 대통령(2014년)에 이어 문 대통령이 다섯번째다.
 
문 대통령은 17일 열리는 미사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하고 미사 후 대성당에서 연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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