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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지역 택시 운행 중단 예정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10-18 09:59

카풀 앱 반대 규탄 집회… “시민 불편 예상, 다른 교통수단 이용”당부
18일 경기 안산시가 시지역 택시 운행 중단 예정을 밝표했다./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경기 안산시는 18일 지역 내 택시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고 있는 전국의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지난 4일과 11일 카카오 규탄 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는 전국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집회 참석을 위해 당일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전국 각 지역의 법인택시, 택시노조, 개인택시조합에게 택시 운행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안산시 법인택시 5개사와 개인택시조합 다수의 택시가 운행 중단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회에 참여하는 택시들의 운행 중단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니,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이를 사전에 인지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택시업계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중단과 함께 출‧퇴근 시간 때 유상으로 운송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제1항 제1호의 삭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관련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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