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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문시장 '원단패션 고객한마음 축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손태석기자 송고시간 2018-10-19 10:39

- ‘시장노래자랑’, ‘패션갈라쇼’, ‘초대가수공연’ 와 푸짐한 고객 행운경품 행사 열려
 
부산남문시장 '원단패션 고객한마음 축제'(사진제공=동구청)

부산 동구 범일동에 소재한 부산남문도매시장에서는 금년에 선정된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고객신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장개설 49주년을 기념하는 ‘원단패션 고객한마음 축제’ 행사를 26일부터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6일 오후 2시 개막을 알리는 ‘색소포니스트 버디킴’의 흥겨운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부산동구와 부산진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다문화 전통의상 패션쇼』와 섬유∙원단 및 한복, 의류, 퀼트 등을 취급하는 상점들이 참가하는 '상인모델 워킹패션쇼'가 열린다.

이번 축제행사에 섬유원단, 한복,의류등을 주품목으로 취급하는 시장의 특성을 살려 이색적인 패션갈라쇼를 마련했다, 다문화 전통의상 패션쇼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우즈벡, 태국 등 지역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다.

패션쇼행사와 더불어 고객, 상인,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경연대회』도 푸짐한 시상품을 걸고 펼쳐지며, 이외에도 고객참여 이벤트로 진행되는 ‘돌려라 행운의 룰렛’, ‘주부팔씨름대회’, ‘고객 행운경품 추첨행사’ 도 마련되어 진행되며 초청가수 공연으로는 ‘가수 금잔디’와 ‘히든싱어 김건모편’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모창가수 나건필, 섹소포니스트 버디킴과 다문화가족 무용단 ‘레인보우’가 출연하여 전통시장의 가을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남문시장 번영회 김철주회장은 “ 부산남문시장은 2018년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시장으로 선정되어 시장 상인들 스스로 5대 핵심과제의 실천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시장으로 새롭게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에서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다하는 시장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전하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 부산남문시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이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상인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있다.
손태석 (elroi1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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