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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악원, 제5회 정기공연 성황리 마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10-19 21:04

1,300여명의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늧 가을 향연 펼쳐
관객과 공연단이 혼연일치로 어우러졌다는 평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안산국악원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1,300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보는 앞에서 성황리에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국악원(원장 이은미)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시민과 관람객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이번공연은 ‘천년안산 구경가세’라는 주제로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을 성대하게 무대에 올려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속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안산국악원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1,300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보는 앞에서 성황리에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올해에도 유길택(안산국악원 대표)씨가 연출을 맡고 안산국악예술단과 아리랑 장구난타.은빛국악예술단,안산여성비젼센터등 이은미 원장으로 부터 배우는 제자들의 무대로 열띤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의상과 분장, 조명 등과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응도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공연을 선보였으며 1부에는 한국의 경기민요의 대표 명창으로 불리는 최영숙, 김선란 ,최은호 ,김점순 4명의 명창인이 출연해 경기민요의 진수다운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로부터 명창임을 증명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안산국악원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1,300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보는 앞에서 지난 2003년 이후 전수자가 없어 완전히 맥이 끊어진 신길동농요 ‘논매는 양산도’와 ‘얼럴럴 상사디아’를 복원한 무대 공연을 펼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어 2부 공연에는 이은미 원장이 지난 2003년 이후 전수자가 없어 완전히 맥이 끊어진 신길동농요 ‘논매는 양산도’와 ‘얼럴럴 상사디아’를 복원한 무대로 꽹 가리와 화려한 의상, 논매는 율동을 토대로 안산향토 민요다움을 재연 구성해 4~50년대 농사짓던 남,녀 노인들의 농심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이 원장은 안산의 구경(九景)을 주제로 한 민요를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퓨전국악무대인 장구난타 공연을 통해  ▶연간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총 7개 코스로 구성된 대부도를 대표하는 대부해솔길  ▶봉우리가 아홉 개라 붙여진 이름으로 서해의 낙조와 인천대교를 감상 할수 있는 구봉도 ▶천혜의 갯벌이 형성돼있는 탄도 바닷길을  민요로써 소개 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안산국악원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1,300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보는 앞에서 장구난타 포퍼먼스 공연을 펼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어 ▶대부도에서 약 2㎞ 떨어진 서해의 작은섬 풍도 ▶대부도 지역의 대표적인 천일염전인 동주염전 ▶ 수생식물과 갈대를 이용해 자연 인공처리 하는 대규모습이인 안산의 갈대습지공원 ▶단원구 원곡동을 중심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권 음식을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이 밀집해있는 다문화거리 ▶자연석으로 만든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가 어우러진 노적봉을 소개하며 단원들과 함께 신명나게 안산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또 이은미 원장이 이끄는 단원들은 장구난타 포퍼먼스를 통해 항구의 남자 빵~빵,강원도 아리랑 배 띄워라 등을 공연을 펼쳐 관객과 공연단이 일심동체가 되어 흥을 돋꾸웠다.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안산국악원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1,300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보는 앞에서 단원들이 공연을 펼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에 대해 단원구 초지동을 지역구로 둔 김현삼 도의원은 이번 공연을 관람 후 “우리 안산시에서 남 녀 노소를 막론하고 시민들과 함께 서로 어깨춤과 박수를 치며 소통 할 수 있는 휼륭한 공연을 볼 수 있어 이은미 원장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하고 이어 그는 “우리시가 점점 있 처져 가는 우리 정통민요를 계승하고 창작하는데 좀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살맛나는 생생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앞장을 서야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이은미 원장은 이번 공연을 성대하게 이뤄낸 소감을 통해 “안산만의 특색 있는 지역문화와 전통 민요의 조화로 대중적인 국악의 길로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우리 안산국악원은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민요를 살리는데 더욱더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안산국악원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1,300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보는 앞에서 단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막이 내리기 앞서 관람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앞서 이번공연은 안산국악원이 주최하고 안산국악예술단이 주관하며 안산시와 안산시의회,안산시 우드볼협회, 통일대학 14기 통일포럼 25기, 통일의병이 후원한 공연 한마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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