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경북 울진해경과 119가 영덕군 축산항에 정박중인 정치망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해경) |
경북 영덕군 축산항에 정박 중이던 21톤급 정치망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 등의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없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21일 오전 1시50분쯤 축산항 내 정박어선 J호(21톤 정치망, 죽변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고를 접수하고 119와 함께 20여분만에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축산항 인근에 계류 중이던 H호 선장이 출항 차 나왔다가 J호 어선에서 화재가 난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울진해경은 축산파출소 및 인근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경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는 한편 현장에 도착한 119와 함께 신고 접수 후 약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근 계류 중인 선박으로는 확산되지 않았다.
울진해경은 최초 목격자와 선장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