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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치유프로그램 시범운영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8-10-22 14:17

강원 영월군 농업기술센터는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에서 23일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치유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마음챙김 자애(자기연민)명상'(Mindful Self-Compassion Meditation)을 중심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심신치유 프로그램은 23일 천하명당의 숲과 계곡에서 마음챙김 자애(자기연민) 명상, 걷기명상, 마음챙김 치유음식 식사 등으로 구성된 1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복잡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도시의 삶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평안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농촌 자연 자원을 활용해 생명의 회복력을 되찾아 심신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관련 내년 정식 오픈을 앞두고 치유명당마을 기반조성 및 치유프로그램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보완 및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전문가와 농촌경제 혁신성장 정책실무 담당자, 언론 관계자 및 기업 HR 담당자 그리고 농촌치유 프로그램 예상 이용객 등 15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태열 소장은 "우리나라 십승지 가운데 자연 자원의 보존이 매우 잘 되어있는 천하명당 영월 연하계곡에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인들이 농촌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동시에 신규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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