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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국회의원 정치후원금 의혹…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조사 끝났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8-10-22 15:04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관위로 모든 자료 전달", "위법 사항 발표 기다리는 중"
사진은 기사과 무관./아시아뉴스통신DB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의원 대상으로 정치 후원금을 내라고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였던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33조에 따라 실제 코레일의 강요로 후원금 납부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조사가 모두 끝났다.

대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모든 조사를 끝마쳤다"며 "현재 조사 자료를 중앙선거관리워원회로 전달했고, 관련 내용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곧 위법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며 "오는 24일 코레일의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되기 전까지 발표가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코레일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앞서 지난달 13일 한 언론 매체는 코레일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감독기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정치 후원금을 강요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코레일 본사 일부 직원들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담당 국회의원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많은 후원금을 당부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에 코레일측은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며 언론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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