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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정감사 도마위에 오른 이강진 정무부시장 행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10-23 09:09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이강진 정무부시장의 북한 방문 행보를 문제삼고 있는 유민봉 의원.(사진=세종시)

국정감사에 불출석하고 북한을 방문 중인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행보가 도마위에 올랐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민봉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출신으로 정무부시장에 임명됐으며, 이날 북한 방문을 이유로 국감에 불출석한 이 부시장의 행보를 문제삼았다.

유 의원은 먼저 본 질문에서 이춘희 시장에게 고위공무원 수를 묻고, 1급 2명과 2급 1명 밖에 안되는 여건에서 전문가가 아닌 정무부시장을 뽑아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는게 아니냐고 따졌다.

또 유 의원은 추가 질문에서 이 부시장의 북한 방문 출장일정 자료를 요구하며,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이 정무부시장에 임명된 것과 국감에 불출석한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지난 경기도 국감에서도 부지사가 같은 이유로 불출석한 일이 있었다며 이는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지난 19일 중국을 경유해 20일 평양에 도착한 후 23일까지 북한을 방문 중이다.

통일부 등에 따르면 이 부시장 등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를 만나 지난 10.4 방문단이 북측과 합의한 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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