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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추곡수매 시작...총 2260톤 매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0-23 13:04

내달 30일까지...품종검정제 도입
22일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왼쪽 두번째)가 추곡수매 현장을 찾아 품종을 살펴보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22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지역 내 9개 읍·면에서 다음달 30일까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올해 봉화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2260톤이며 산물벼 850톤을 우선 매입 후 건조벼 1680톤을 매입한다.

봉화군은 쌀 재배농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키 위해 800kg 대형포대 매입을 확대하고 공공비축미곡 포대도 무상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매년 지급하던 우선지급금을 지원하지 않고,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마지막 날에 중간정산금 3만원(40kg 포대)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한 후 일시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 외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도입, 부정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곡 참여가 제한된다.

엄태항 군수는 "농가의 편의를 위해 농가가 원하는 만큼 대형포대 매입을 확대했다"며 "포장재를 무상 공급하는 만큼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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