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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 1번지 전주, 가을 영화축제로 물들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10-30 15:09

‘2018 전북독립영화제’ 11월 1일~5일까지 전주시 일원서 개최
 2018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인 임종민 감독作 '텔미비전' 스틸사진.(사진제공=전주시청)

대한민국 영화 1번지 전북 전주에서 또 한 번 가을 영화축제가 펼쳐진다.


전주는 매년 봄 세계적인 영화비평매체인 ‘무비메이커’가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은 전주국제영화제가 개최되고 다양한 영화가 촬영되는 등 대한민국 영화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전주시는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전북독립영화제가 ‘내일은 격파왕’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CGV전주고사점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째 열리고 있는 이번 영화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준비한 독립영화인들의 축제로, 성공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내일은 격파왕'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영화인들은 물론 시민들이 독립영화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CGV전주고사점 1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2일~5일)과 △CGV전주고사 3관(3~4일) 등 총 5일간 진행되며 작지만 알찬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은 영화 외에도 연극과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인 김현목 씨가 맡아 진행된다.


또한 개막식과 함께 △2018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작지원을 받아 완성된 이지향 감독의 <꼬리잡기> △2018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서 상영된 임종민 감독의 <텔미비전> △2018미장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에서 상영된 김유준 감독의 <십자인대> △2018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된 오정민 감독의 <성인식> 등 4편의 단편영화가 약 90여 분간 상영된다.


이밖에 이번 전북독립영화제에서는 역대 최다인 842편의 경쟁 부문 출품작 중 치열한 심사 끝에 선정된 27편의 경쟁작을 포함한 43편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사)전북독립영화협회 공식 홈페이지(www.jif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의 영화인들과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전북독립영화제에서 아름다운 도시 전주에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된 다양한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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