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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전투병과학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 VR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 개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8-11-02 16:54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VR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장병들이 VR 장비를 착용하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이범림) 전투병과학교와 정보통신학교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VR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을 개설, 장병과 군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10월 교육사령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MOU에 따라 교육사령부는 해군과 경남지역 산학연 순회 교육 시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해군 맞춤형 VR/AR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360도 카메라를 이용한 콘텐츠 제작이라는 주제의 ‘해군 맞춤형 VR/AR 콘텐츠 단기과정’ 교육을 실감미디어교육센터에서 교육사령부 교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10월에는 홀로렌즈 기반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찾아가는 VR 교육’을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추진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2018년도 교육은 정보통신학교 ‘VR/AR 기술협력센터’ 교육장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정 협력업체인 앱툴즈(이경용 대표, 동의대학교 겸임교수) 주관으로 11월30일까지 주 2회 총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한  교육∙훈련 VR 콘텐츠 제작이다.

구체적으로는 전반부에 콘텐츠 제작을 위한 Unity 엔진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후반부에는 팀을 나누어 해상작전헬기 이∙착함 유도 훈련 콘텐츠를 실제로 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교육사뿐만 아니라 8전단, 특전단, 해정단, 헌병단 등 재진 7개 부대가 참가, 부대 교육∙훈련 분야에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진흥원의 교육용 전문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전투병과학교장 문병설 대령은 “이번 교육을 통해 VR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보수교육 등 해군 교육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사령부 특성에 맞는 VR/AR 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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