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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5만여명 찾아 대성황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11-04 18:25

3~4일 호남권 최초, 국내 최대 하늘축제 영암하늘 수놓아
블랙이글 에어쇼, 종이비행기·드론챌린저 대회 등 펼쳐져
3일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개회식이 영암군 영압읍 영암천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등 참석자들이 개회를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제공=영암군청)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3일과 4일 이틀간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최대 하늘 축제인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개최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 제전이다.

첫날 축하비행으로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시작으로 패러글라이딩과 스카이다이빙이 펼쳐지면서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낼 만큼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영암군은 주 행사장인 영암읍 송평리 경운대학교 영암비행교육장과 농업기술센터 일원 등에서 경비행기대회, 모형비행기대회, 드론레이싱대회, 스카이다이빙대회, 페러글라이딩 및 동력페러글라이딩 대회 등 6개 종목으로 이뤄진 국토교통부장관배 대회를 열었다,
 
또한, 관광객의 참여 프로그램으로 비행기의 구조와 비행원리 등을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대회도 참가 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대회, 드론초보자도 참가할 수 있는 드론챌린저대회 2개 종목을 영암군수배 대회로 치렀다.
 
이밖에도 F-16비행, 드론 시뮬레이션, 에어본 어드벤처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항공 시뮬레이션 체험존’과 페러글라이딩, 열기구, 비행기, 드론VR 시뮬레이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항공VR시뮬레이터 및 VR영상체험존’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모형비행기, 전동비행기, 드론, 전동새 등 제작체험을 할 수 있는 ‘항공과학 제작 체험존’ 등 항공분야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3일 영암읍 영암천에서 열린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개막식에서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영암군청)

특히, 항공제전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암읍 송평리 일원과 월출산 국화축제 행사장인 기찬랜드 사이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 1억송이 국화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월출산 국화축제와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주차편의를 위해 1000여대 주차가 가능한 2개소의 주차장을 조성했고 행사장으로 접근하는 진입로 확장,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행지 조성, 요소요소 주차 및 교통안내를 해줄 교통대책 수립 등 관광객들의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문까지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
 
이로인해 이번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교통불편을 없애고 어른과 청소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됨과 동시에 영암군의 항공산업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행사로 평가받았다.
 
한편, 영암군은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중 경비행기 항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SKY관광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항공종합레저파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경운대학교 항공학과를 유치하는 등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항공산업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는 만큼, 항공레저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호남권 최초로 유치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항공대제전을 통해 호남권 및 그 외 지역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래유망업종인 항공분야에 대해 많은 것을 체험했기를 바라며, 멋진 미래를 꿈꾸는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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