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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천신녀 이경은, ‘무속신앙 믿음과 공감’에서 출발해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8-11-07 13:42

천상세계 넘나들며 예언 적중, 각계각층 입소문에 문전성시
30년 봉사활동 나에게 주어진 삶의 숙명
천신녀 이경은./아시아뉴스통신=강연만 기자

불안한 현실, 미래가 불안정한 사람들의 운명을 예지하고 나아갈 길에 대한 예언을 적중시키며 30년 무속인의 삶을 걸어온 그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다니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 장안동 천신녀 이경은 씨를 만나본다.

그녀는 어려운 사람과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을 보살피고 거둬주는 진정한 신의 사제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국 각지 주요 명산을 찾아 수행과 기도를 개을리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불안한 현실과 어두운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로 인도하고 막혀 있는 삶의 실타래를 풀어주는 것이 본인의 삶이고 업이라고 말하는 그녀.

신의 힘을 빌어 그녀를 찾는 이들에게 삶에 희망과 기쁨을 주는 것이 감사하다는 그녀다.
 
천신녀 이경은.(사진제공=이경은instapram)

천신녀 이경은에게 천신이란?

우주의 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천계를 아홉으로 나누어 구분하고 있다.

천신계의 조상신이란 윗대를 7대 이상 회향신을 말하며, 더러는 조상과는 상관없이 천계의 상위 신들과 연이 닿아 이분들의 힘을 빌어 사제의 역할을 주도하기도 한다.

이런 천신의 제자가 상위 신명계의 신장이나 장군의 원력을 받게 되면 마치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격으로 놀라울 만큼 신통한 예지력과 신점능력을 발휘한다.

이를 위해 그녀는 험하고 깊은 골, 명산대천을 찾아 수행과 기도를 올리고 있다.

천신녀 이경은 씨는 무속인의로써의 삶뿐만 아니라 신의 사제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행동을 통해 맑고 명확한 신점과 예언으로 불학신한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이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녀는 지난 1998년 20대 후반 백두산 천지에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함께한 이들의 사업번창을 위한 굿을 하기도 했다.

이 당시만 해도 중국 공안의 삼엄한 경비 때문에 대한민국 국기를 들 수 없었지만 이 굿을 통해 중국현지인과 한족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유명한 일화로 남겨져 있다.
 
천신녀 이경은 씨가 지난 1998년 백두산 천지에서 대한민국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이경은instapram)

매년 연말과 연초 천신녀를 방문하는 이들은 그녀의 신점을 통해 신년운과 사업운, 애정운, 계약운, 매매운, 결혼운, 취업운 등 다양한 운세에 대해 알아보고 불확실한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찾아온다.

그녀의 신점에 대해 다가올 길흉화복을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은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큰 힘이다.

따라서 제계 인사와 교수, 기업인, 의사, 연예인과 정치인 등 유명 인사들이 '천신녀 이경은씨'와 오랜기간 동안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또한 그녀의 맑고 청명한 미소는 그녀를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누구에게나 무겁고 어려운 내용을 담고 찾는 곳이지만 그녀를 만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안정감을 찾고 그들이 듣고 싶은 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천신녀 이경은./아시아뉴스통신=강연만 기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다니며 한국의 무속신앙과 샤머니즘을 알리고 그들의 무속세계와 관련해 공부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천신녀 이경은.

그녀가 말하는 외국의 샤머니즘은 맑은 영혼에서 만들어지며 신점 또한 국내와 사뭇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신의 세계는 국적을 막론하고 어느 나라든지 문화와 풍습이 다르고 표현하는 형식이 다를 뿐 신을 대하는 신의 제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그들의 삶과 행동, 미래에 대한 예언을 통해 그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그들과 함께 공감하며, 교류 할 수 있는 계기가 형성 돼 그들과의 만남이 매우 즐겁다고 말한다.
 
천신녀 이경은 씨가 시베리아의 오지에 숨어 있는 바이칼(Baikal)호수를 방문해 신앙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이경은instapram)

그녀의 삶에 있어 봉사 활동은 삶에 근원이며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주어진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녀는 1대1 대학 등록금지원과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천신녀 이경은 씨는 “우리 조상님들이 빌고 빌어 어렵게 지켜온 무속신앙이 왜곡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신의 사제로서의 역할을 제 소임이라 역이고 살아왔다.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누구에게나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확실한 믿음에서 이뤄질 수 있다”며 “무속신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자신이 바라는 것에 대한 사제와의 공감대 형성, 믿음과 교감이 이뤄질 때 비로소 원하는 소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도 찾아오는 사람들의 아픔과 애환을 들어주고 무사태평과 소원성취를 위해 기도를 올리고 있는 천신녀 이경은 그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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