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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⑫ ]대전시교육청,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만들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현식기자 송고시간 2018-11-06 16:21

식재료 안전성 확보 강화로,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
쇠고기 유전자 검사, 수산물 방사능 검사로 불안감 해소
식중독 방지대책 및 위생·안전 점검, 프로젝트 성공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산물 방사능 유해검사하는 모습.(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성장기 자녀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염려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학교급식에서는 조금이라도 안전상 허점이나 비리의 소지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중요한 사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한층 강화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급식 운영을 통해 학부모·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 지도·점검과 청렴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며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

아시아시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총 15회에 걸쳐 대전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정책과 우수운영사례 등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재료 안전성 확보 강화'를 통한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신뢰도 제고'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식재료 안전성 확보 강화는 시교육청의 2018 학교급식 기본방향으로 '쇠고기 유전자(DNA) 분석검사', '수산물 방사능 유해성 검사',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식중독 예방관리 및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통한 학생들 건강 보호를 위해 시작됐다.

■ 건강한 '한우'로 대전의 학교급식 질 향상

시교육청의 쇠고기 유전자 분석검사는 농수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쇠고기 부정 납품 방지 및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목적으로 '학교급식법' 제16조(품질 및 안전을 위한 준수사항)와 2018 학교급식기본방향에 근거를 두고 연2회 불시에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는 해당 월의 초·중·고·특수학교 등에 납품된 모든 육류 납품업체의 쇠고기가 검사 대상이다.

검체 채취는 시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가 현장에 파견하여 납품업체 및 영양(교)사 입회하에 시료 50g×3건을 채취한 후 쇠고기 DNA를 추출해 학교에서 계약 시 구매 요구한 사항의 적합여부를 따진다.

분석결과 시 검사결과 부적합인 학교는 ‘학교급식법’ 제23조·제25조에 따라 시교육청은 부적합 쇠고기를 납품한 업체에 대해 시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수 있으며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재제조치가 내려진다.

시교육청은 2018년 64건의 쇠고기 유전자(DNA) 검사 처리결과, 전체한우형 '전체 적합' 판정결과를 받았다.

■ 수산물 방사능 검사 통한 안전한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에 대한 학부모 불안감 해소 및 유해물질 기준 초과 등 부적격품 식재료의 학교급식 공급 차단을 위해 '대전시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 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대전광역시 조례 제4568호) 및 검사에 관한 대전광역시교육규칙 제635호를 근거로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는 매년 3월 부터 연 4회, 관내 학교에 납품하는 냉동수산물 납품업체 전체가 검사 대상이다.

시교육청,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위생 안전 점검단은 냉동 수산물을 납품받은 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 중 다소비 품목(오징어, 동태, 고등어, 임연수어, 삼치, 낙지, 갈치, 주꾸미, 게 등)으로 학교급식 식단에 가장 많이 사용된 품목이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품목을 가검물 채취 수거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분석을 의뢰했다.

지난 2014년 부터 시작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오염된 식재료 사용을 차단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방사능 불검출 100%를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117건의 수산물 방사능 유해성 검사 처리결과, 전체불검출 '전체 적합' 판정결과를 받았다.

■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프로젝트 성공

시교육청은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상반기 위생점검, 급식환경개선, 식재료 안정성 및 기구 미생물검사, 학교급식관계자 연수 등의 추진실적을 거두었다.

정기 위생·안전점검(민간점검위원 참여)은 전체 급식조리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283교, 간부공무원 불시점검 4회 38교, 유관기관 합동점검 3월 200교를 점검했다.

또한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급식 HACCP기준에 부합하는 검수 및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의 면적 확보를 위한 급식시설 구축,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학교 10교(139억5600만원), 노후 급식기구 교체 9교(3억1915만원), 위생관리시스템 구축 6교(6600만원)를 지원했다.

식재료 안정성 및 기구 등 미생물 검사로 '수산물 방사능 유해성 검사', '쇠고기 유전자 검사', 급식기구 및 먹는 물 미생물 검사(학교주관)를 통해 전체학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 주관으로 학교급식 관계에 있는 납품업체 대표자 233명(2월), 영영(교)사 294명(2월), 학교장 304명(4월), 조리원 1352명(7월) 총 2183명을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신뢰성 확보를 위해 당일 급식 사진 게시 등 정보를 공개하고 학부모 식재료 검수 및 모니터링를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이력 등 급식 위생 및 운영 취약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실시하며 HACCP 적용에 대한 자체분석 및 회의를 월 1건 이상 실시하며 민간점검단을 투입해 불시에 점검하는 결과 식중독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되지 않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 김창로 주무관(오른쪽)과 민간점검단 곽서영(여.왼쪽)씨가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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