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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건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서둘러주세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11-07 13:50

경남 창원시 창원보건소(소장 이종철)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무료 지원 대상인 2005년, 2006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명이 사망하는 질환이다.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16, 18형)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한다.

1차 접종은 2005년 1월1일∼2006년 12월31일 출생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6개월 후 시행하며, 1차 접종일로부터 최대 24개월 전까지 지원된다.

다만, 2005년생은 올해(2018년) 내 1차 접종을 받아야 이후 2차 접종이 무료로 지원된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2005년생과 2006년생 여학생은 꼭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보건소 건강관리과(055-225-5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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