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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대혼란에 빠진 부모들....bcg 경피용 백신 '분노' 거세져, "내 아이 어떻게 하나"

[=아시아뉴스통신] 이소을기자 송고시간 2018-11-08 10:03

bcg 경피용 백신에서 기준치를 넘는 비소가 검출대 부랴부랴 회수에 나섰다고 식약처가 밝혔지만 논란은 뜨겁다.

[아시아뉴스통신 = 이소을 기자] bcg 경피용 백신 이슈가 한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일련의 부정적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자조적 반응이 제약업계에서도 쏟아지고 있다.

백신을 맞춘 학부모들은 당장 분노 가득한 목소리를 보건 당국에 보내고 있다.

실제로 bcg 경피용 관련 기사에는 이러한 국민적 목소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각종 언론 보도 등을 보면 다소 충격적이다. bcg 경피용 백신에선 ‘비소’가 검출됐다. 이번에 적발된 것이라면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비일비재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열어둘 수 있다.

논란의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되면서 단순히 기준치 이상이냐 이하냐, 사람이 맞아도 되느냐, 안되느냐 문제로 접근할 게 아니라, 다른 백신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문제의 백신은 영유아에게만 접종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하면 사태의 심각성은 크다. bcg 경피용 사태를 좌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해당 백신에서 기준치를 넘는 비소가 검출대 부랴부랴 회수에 나섰다고 식약처가 밝혔지만, 사실상 학부모들은 ‘사고가 터진 뒤 나몰라라 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미 아이의 몸 속에 들어간 bcg 경피용 백신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은 없다.

이에 따라 문제의 백신 뿐 아니라 모든 백신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당장 bcg 경피용 백신을 맞아야 하는 학부모들은 ‘뚜렷한 대책’이 없는 현 상황에서 우리 아이가 더욱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관련 관련 기사에는 “이미 백신을 맞은 아이는 어떻게 하라는건가요?” “10년간 그런 검사도 없이 약을 수입했다니” “비싼 돈 주고 맞추면 뭐하나?” 등의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에 앞서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등 이런 저런 일련의 그림은 의약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지 = kbs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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