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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스카이 러닝 대회...남한산성을 달린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11-08 10:41

- 10km, 25km 두 개 코스로 진행. 남한산성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
안내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이달 11일 남한산성 역사문화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한산성 스카이 러닝 대회 행사를 연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한산성 스카이 러닝 대회는 남한산성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대회로 트레일 러닝은 아스팔트나 조깅 트랙 등 편한 길이 아닌 산길 등 험한 길을 달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한 5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10km, 25km 두 개의 코스로 진행된다. 10km는 남한산성 전통공원에서 출발해 전체 성곽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제한시간은 4시간이다. 25km는 남한산성 전통공원에서 출발해 성곽 및 한양 30리 누리길을 달리는 코스로 제한시간은 6시간이다.
 
러닝대회와 함께 취고수악대 등의 다양한 전통 공연 및 체험부스 운영 등의 부대행사가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펼쳐진다. 

스카이러닝대회는 병자호란 당시 산길에 지쳐 잘 걷지 못하던 인조를 등에 업고 안전하게 피신시켰던 서흔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가족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도는 남한산성 지형에 적합한 트레일 러닝 코스를 개발한다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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