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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署, 맞춤형 예방활동 등으로 교통사고 확 줄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8-11-08 15:40

예천경찰서 직원들이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예천경찰서)

경북 예천경찰서(서장신동연)는 경북도청 이전 및 신도시 조성과 함께 인구 및 차량증가 등 교통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교통사망사고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교통사고는 168건에 사망자 10명, 부상자 234명이었고, 올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58건에 사망자 6명, 부상자 216명으로, 지난해 대비 발생건수는 10%, 사망자는 40% 부상자는 1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예천경찰서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그간 교통사고 발생 지역에 대한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예천경찰서는 매월 1회 교통사고예방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교통사고다발지역 42곳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자체와 협력 차량감속을 위해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 1곳, 이동식과속단속카메라 부스 8곳, 과속방지턱 14곳 등 단속장비 확충,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장방형 경광등 26곳 및 보행자 안전용 가로등 10곳 등을 개선했다.

또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16회와 '1警1老제도' 실시를 통한 음주 및 과속운전 금지, 안전모, 안전띠 착용에 대해 집중 홍보를 하는 동시에 주 2회 합동 음주단속, 이륜차 법규위반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1警1老제도'는 지역 350개 경노당에 담당경찰관을 지정해 교통사고 ·범죄예방 및 주민홍보 등을 뜻한다.

신동연 서장은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행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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