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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국회분원설치에 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1만 1103명 동의를 얻고 마감됐다.(사진출처=청와대) |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1만 1103명 동의를 얻고 9일 마감됐다.
이번 청원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촉진하고 행정비효율을 바로 잡기 위해 '국회분원을 세종시에 설치해 달라'는 내용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시작됐다.
청원은 모 언론사에 의해 시작됐지만 초반에 잘 알려지지 않아 시민들에게도 눈길을 끌지 못하다가 마감 이틀을 남겨 놓고 9000명대를 기록했으며 마지막날 뒷심을 발휘하면서 1만 1000명을 훌쩍 넘겼다.
이춘희 시장은 9일 마감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원에 힘입어 행정분야에서는 이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청원 행정분야에서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것은 최근 이슈가 됐던 '사립유치원 국고보조금 회수'에 관한 청원으로 동의한 국민이 4194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여러분의 뜻은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