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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초등학생 종합병원에서 주사 맞고 숨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18-11-12 12:32

2~3개월 사이 인천에서만 4번째 사망
경찰 로고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인천 연수구 종합벼원에서 주사를 맞고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A군(11)은 인천 연수구의 한 개인병원에서 장염 증상으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후 호전되지 않자 다음날인 11일 오후 3시 2분쯤 동춘동 모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 주사를 맞다 30여분 후인 오후 3시 38분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장염 증세로 연수구 개인병원에서 진료를 받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이 종합병원을 찾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의식을 잃은지 30여 분만에 사망했다.

A군의 시신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이다.

한편 인천시에서 2~3개월 사이에 병원에서 환자 3명이 주사를 맞고 사망한데 이어 초등학생 A군이 네번째 사망한 것이다. 지난 9월 7일 오후 5시쯤 인천 남동구 한 종합병원에서 수액주사를 맞던 60대 여성 B씨가 패혈증 쇼크 증상을 일으키면서 숨진데 이어 지난 9월 13일 오후 6시2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개인병원에서 장염 증상으로 수액 주사를 맞던 C씨(54·여)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한 인천의 또 다른 종합병원에서도 장염 증상으로 주사를 맞던 남성 D씨(41)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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