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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3일부터 국제비디오아트 전시회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18-11-13 16:09

(사진제공=해남군청)

전남 해남에서 비디오아트 국제전시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11월 13일부터 12월 16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국제비디오아트 페스티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백남준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비디오아트는 비디오(텔레비젼)을 표현 매체로 하는 영상예술로, 전시회에서는 동시대 영상예술의 지형과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비디오아트 전시회로,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험적인 영상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품은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 전시 단체와 협업을 통해 한국, 프랑스, 태국, 멕시코, 홍콩 등 국내외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주제는 ‘10월, 세계의 어둠을 걷는 자들’로, 사회적으로 변혁, 혁명을 이루었던 사건들을 영상예술 작품들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전국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8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전남 지역에서는 해남문화예술회관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전시회는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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