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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옥 도의원 “출향민은 전남도의 소중한 인적자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11-13 16:09

출향인 대상 발전기금모금.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 해결 함께 고민해야
박문옥 전남도의원.(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출향도민들과의 협력사업이 전남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다각화를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에 따르면 전남도는 출향인과 도정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출향향우회 초청 도정설명회와 출향인 2세를 대상으로 우리지역 바로알기 문화탐방실시, 전국호남향우회 행사 지원 및 고향사랑실천 유공향우 표창, 도홈페이지 내 향우 코너 활용 도정 홍보 및 향우간 정보공유 등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출향인 대상 싱크탱크 구성.운영과 전국 호남향우회 등과 정례적인 교육.협력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문옥 의원은 “전남도의 이같은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류.협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전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 프로그램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앞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세 등을 언급하며 “출향민들은 전남도의 인적 자원이다. 출향도민들이 전남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 할수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실제로 경상북도는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 등을 통해 경북발전기금등을 모금하고 이들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등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전남도에서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김재성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기획조정실과 협의해서 2019년도부터는 지적한 부분에 대해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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