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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혜 투혼 불구, 영원한 휴식...웃어 넘길 수 없었던 '고통'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11-13 16:26

고인이 된 이민혜 선수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이클 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 황규찬 기자] 이민혜 선수가 결국 팬들과 가족 그리고 응원하던 국민 곁을 떠났다. 병마와의 싸움은 길고 고통스러웠다. 마지막까지 이민혜 선수는 희망을 보이며 웃었지만 돌아올 수 없는 먼 길로 떠났다.

이민혜 선수가 보여준 그간의 싸움은 왜 그녀가 금메달 리스트였는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경기는 경기였고, 병과의 싸움은 달랐다. 이민혜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의 싸움에서 끝내 이기지 못했다. 그만큼 아픈 싸움이었다.

2회 연속 사이클로서 한국에 큰 웃음을 선사했던 이민혜 선수가 세상을 떠났다. 올해 33살의 젊은 나이다. 협회 측이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이민혜 선수는 여전히 미소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이민혜 선수를 향한 애도의 물결은 그런 면에서 더욱 더 안타까움과 아픔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실시간 이어지고 있다. 꼭 쾌차하길 바랐다는 글들은 이민혜 선수 기사 댓글에 넘쳐나고 있다.

이민혜 선수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이클 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사이클 분야에선 이민혜를 따라잡을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이민혜 이미지 =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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