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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인권 정책 방향 '머리맞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11-13 19:01

전주시인권센터, 국·소·구청 인권담당자 대상 인권정책 세미나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 인권센터가 13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인권담당자 17명과 함께 전주시 인권정책 추진상황과 현안을 공유하고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청)

전북 전주시가 국·소별 인권담당자를 대상으로 인권정책 세미나를 실시했다.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 인권센터(센터장 김병용)는 13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인권담당자 17명과 함께 전주시 인권정책 추진상황과 현안을 공유하고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참석한 인권담당자들은 전주시 전체 부서를 대표해 향후 부서별 회의 등을 통해 인권정책을 발굴하고 쟁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인권침해 사례를 모니터하는 등 올바른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황지영 전주시 인권센터 옹호관이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감수성이란?'을 주제로 특강도 실시했다.

황지영 옹호관은 "인권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이 여성 또는 남성에게만 국한된 정책이 아닌, 전 계층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시책이나 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공무원들의 성인지적 관점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용 전주시인권센터장은 "인권은 언제 어디서나 인종을 뛰어넘어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고한 가치이자 삶의 절대적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권정책을 발굴하고 17명의 인권담당자와 함께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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