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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복합건물 화재’ 정부예산 특별지원 건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11-14 10:21

이상천 시장, 1주기 맞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예방
13일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왼쪽)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예방했다.(사진제공=제천시청)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은 13일 하소동 스포츠센터 복합건물 화재사고 경과보고 및 정부예산 지원건의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화재사고 1주기를 맞아 사고건물의 사후수습과 건물 처리계획 및 그간 진행상황을 상세하게 보고하고 이에 따른 정부예산(특별교부세) 건의를 위해서다.

이날 면담에서 이 시장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조속한 화재건물 철거를 바라는 시민정서와 지역 민심을 전달하고 화재 건물의 제천시 매입을 통한 철거 계획을 밝혔다.

화재 지역이 경기에 민감한 지역 중심 상권임을 감안해 지역 상권의 빠른 회복과 화재사고 아픔을 조기에 치유하기 위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에 연내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부겸 장관은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 제천시로 이전되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이 시장은 지방재정정책관실 등 안전행정부 주요 부서를 방문해 지역의 현안사업인 제2~3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4개 사업(72억원)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상천 시장은 “2019년도 정부예산안 국회처리와 관련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대한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을 적극 확보해 시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지역의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9월 행안부 방문으로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 한 이 시장은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대책회의’를 예년보다 약 5개월 앞당겨 이달 중 개최토록 지시하는 등 그 동안의 행정경험을 발휘해 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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