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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검사 받았는데…" BMW 또 불, 소비자 불안감 다시 커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8-11-14 10:37

BMW 화재./아시아뉴스통신 DB

안전 검사를 받은 BMW 승용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5시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도로에서 A씨가 몰던 BMW53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씨는 차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차량은 지난 8월  BMW서비스센터에서 안전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올해 들어 40여 차례, 주행 중 불이 났다.  특히나 안전진단까지 받은 BMW 차량에서 화재가 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 강남구 한 빌딩 주자창에 '안전문제로 인해 BMW 차량은 밖에다 주차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붙어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김모(29. 520d 차주)씨는 "도대체 원인이 무엇이냐"며 "주위에서 내 차는 아직까지 불이 나지 않은 차라고 하더라.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자체가 결함인 것인지, 정말 부품이 문제인 것인지, 철저하게 검사를 해서 모든 BMW 차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줬으면 한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한편 BMW 차량의 화재가 잇따르자, 안전 문제 등으로 BMW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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