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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제118회 정기연주회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11-14 11:35

15일 저녁 7시30분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전남 목포시립교향악단이 15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정나라의 객원지휘로 제 1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서막을 장식한다.

베토벤이 괴테의 비극 ‘에그몬트’에 감격해 작곡한, 동명 비극을 주제로 하는 극음악의 서곡이다.

총 11개의 베토벤의 서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명곡이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의 협연으로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에 제1바이올린 주자로 입단해 큰 주목을 받았던 정하나는 지난 1996년 도미하기 전까지 송행석, 차인홍, 김용윤 교수를 사사했다.

이후 미국 월넛힐 예술고등학교 및 뉴잉글랜드 음악원,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국립음대와 뮌헨국립음대,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귀국 후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 중이며 서울 스트링 콰르텟 멤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 대미는 슈만이 ‘두 북구 신화의 거인(제3번과 제5번) 사이에 낀 그리스의 처녀’라 평한 베토벤 교향곡 4번으로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과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마음의 평온함을 가져다 줄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과 수험생들이 찾아 교향악의 진수를 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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