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고창군, '제1회 고창 농촌영화제'...농업·농촌 가치 되새겨보는 시간가져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8-11-14 12:05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안면 복분자클러스터 일원
-영화‘파밍 보이즈’등 10여 편의 농업·농촌 테마 영화 상영
 제1회 고창 농촌영화제 포스터.(자료제공=고창군청)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안면 복분자클러스터에서 ‘제1회 고창 농촌영화제’를 열기로 하고 그동안 다양한 계획을 준비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농업이 가지고 있는 질 좋은 농산물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접속해 새로운 농·생명 문화산업으로 육성해 상생하는 농업·농촌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농촌영화제는 첫날인 오는 22일에는 영화제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한 주요 내빈과 영화 관계자들의 무대인사와 함께 세 청년들의 무일푼 농업 세계일주 도전기 ‘파밍 보이즈(감독 변식연, 장세정, 강호준)’가 개막작으로 선보이며 ‘메밀꽃, 운수좋은날 그리고 봄봄(감독 안재훈, 한혜진)’, ‘늑대아이(감독 호소만 마모루)’, ‘P짱은 내 친구(감독 마에다 테츠)’, ‘100억의 식탁(감독 발렌틴 투른)’, ‘카모메식당(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등 엄선한 10여편의 농업·농촌을 주제로 한 영화가 3일간 상영된다.
 
아울러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공모한 농업·농촌 29초 영화제에서 수상한 여러 편의 영화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고창의 다양한 농·특산물들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너와 영화배우 출연과 뮤지컬,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유기상 군수는 “농업과 농촌을 테마로 한 대한민국 최초의 ‘농촌영화제’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의 깨끗한 자연생태환경과 어우러져 편안한 쉼과 정서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농업생명식품산업 수도 고창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 하늘을 지붕 삼아 가을바람을 벗 삼아 자연을 만끽하고 함께 키워가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