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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금강수계 지원사업 공모 선정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8-11-14 12:06

공공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에 3억5천6백만원 확보
 전북 진안군청.(사진제공=진안군청)

전북 진안군이 오는 2019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관내 5개소 공공하수처리장에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신청해 기금 3억 5천 6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용담호 수질 개선을 위해 내년도 군비 1억 6천 4백만원을 더해 총 5억 2천만원을 들여 고도처리시설인 총인처리시설을 오는 2019년에 설치할 예정이다.

총인처리시설은 하수 중 포함된 총인을 응집시켜 처리하는 시설이다. 총인 농도를 낮추며 하수처리 방류수의 총인 농도가 1.7㎎/L 수준에서 오염총량제 수질 목표인 1.4mg/L 이하로 개선할 계획이다.

총인처리시설을 거치게 되면 총인의 농도가 낮아져 녹조현상이 완화되고 평상시는 물론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갈수기나 겨울철에도 일부 잔존 유기물을 고도처리하게 돼 하수처리와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총인처리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용담호 수질이 개선돼 용담댐 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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