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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복지정책 이끌 '전주사람' 출범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11-16 13:46

복지수요 능동 대처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키로
 전북 전주시가 16일 시청4층 회의실에서 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청)

사람의 가치를 지켜주는 속 깊은 전주형 복지정책을 이끌 컨트롤타워인 복지재단 '전주사람'이 출범한다.

'전주사람'은 점차 다양화되고 급격하게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는 재단법인이다.

전북 전주시는 16일 시청4층 회의실에서 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온 시민의 행복이 중심 되는 온전한 사람의 도시 전주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창립총회는 △설립취지문 채택과 △이사장·임원선출 △정관·제규정 심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북도에 복지재단 설립허가를 신청 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참석 재단 임원들은 전주를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사람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설립취지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설립취지문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다양한 복지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정착과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복지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전주형 긴급복지 전달체계를 실현하는 '전주형 복지사각지대 지원체계 마련' △복지관련 기관·시설·단체 등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민·관 상시 협력체계 마련' △시민중심의 동네복지 계획수립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동네복지 공동체 활성화' △복지사업 기획·개발 등 중장기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한 '복지정책 개발 연구’△기부와 모금 콘텐츠 개발 통한 '지속가능한 나눔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 사업들을 운영하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서울보다 부유하지는 않지만 서울보다 행복한 도시, 더욱 살고 싶은 도시는 될 수 있다. 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모든 시민들이 복지정책에서 소외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정망 구축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복지재단 전주사람과 함께 시민 개개인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도시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해결하고 돌보는 나눔과 공생의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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