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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 성공적 마무리...진해 귀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8-11-17 17:01

17일 해군사관생도들이 3군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의 귀환을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사관학교)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전단장 해군준장 이성열, 해사 44기)이 17일 3주간의 항해를 마치고 진해로 귀환했다.

지난 10월28일부터 교육훈련에 돌입한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은 3주간의 기간 동안 3군 사관생도들의 합동성 강화와 동북아 정세에 대한 국제적 안목 배양,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합동순항훈련전단은 평택, 제주, 부산, 진해 등 국내 4개항에 기항, 주요 해군기지를 견학하고 천안함 기념관과 UN기념공원 등을 방문하며, 해군 작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또한 백령도,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독도 등 우리나라 주요 도서를 시각관찰하며, 해양 주권 수호의지를 다지며 국가관을 길렀다.

특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일본 사세보항 등 해외 기항지의 주요 안보현장을 방문, 동북아 정세에 대한 국제적 안목을 배양하고,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견학하며, 애국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했다. 

3군 사관생도들은 항해 중 당직근무 체험, 기항지 관련 주제 연구∙발표 등을 함께 수행하며 합동성을 강화했다.

해역별 대잠훈련, 헬기 이∙착함 훈련 등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해군의 작전개념과 합동∙협동작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입항한 3군 사관생도들은 해군의 모항인 진해 군항에서 함정과 잠수함을 둘러보며,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친교의 밤’에서 3주간의 교육훈련을 되돌아보고, 전우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훈련을 마무리하고 18일 오전 학교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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