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전주시 신용서포터즈,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11-19 18:03

전주시·캠코 전북본부, 신용 서포터즈 출범.. 지원제도 홍보 및 신청접수 도와
 전북 전주시와 캠코 전북지역본부가 19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전주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가지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취약계층의 가계 빚 부담 완화 지원에 나섰다.

전주시와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희종)는 19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양원 전주 부시장과 강희종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전주시 소속 복지담당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전주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전주시 신용서포터즈는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을 명예단장으로, 시 산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신용서포터즈는 신용회복지원제도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으며 캠코가 운영하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접수가 끝나는 내년 2월말까지 활동한다.

캠코의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는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31일을 기준으로 원금 1000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국민행복기금(한마음금융, 희망모아 포함) 및 국내금융회사 대상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캠코는 대상자의 상환능력 심사결과에 따라 채권소각(최대 3년 내) 또는 채무조정(최대 원금의 90% 감면)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 신용서포터즈는 향후 재기 의지는 있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에서 제외되는 채무자가 없도록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게 된다. 또 지원대상자가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원신청접수도 도울 예정이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신청기간은 내년 2월까지이며 지원대상자 확인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1588-3570)나 캠코 전북지역본부(063-230-1721), 전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063-270-9091)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