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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소재부품기업 지원효과 '톡톡'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11-26 17:59

매출 전년비 140억원↑…신규 고용도 120여명 늘어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올 한 해 동안 지역의 소재부품 관련 기업 56개사를 지원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0억여원 증가했고 신규 고용창출 120여명의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대구TP는 올해 지역 소재부품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대구소재산업 융합유니언 구축지원사업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첨단소재부품) ▶경제협력권사업(첨단신소재) ▶부품소재 품질향상 지원사업 등 5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18억원으로, 대구시와 중앙부처인 산업부, 중기부의 지원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돼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은 로봇·자동화시스템 적용 및 구축, 효율적 생산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도입, 글로벌 전시회 참가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41억여원의 매출신장과 3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원기업은 17개사다.

또한 20개사를 지원한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첨단소재부품)도 혁신공정 제품개발, 공정개선 지원 등을 통해 매출신장 46억여원, 고용창출 33여명이라는 좋은 성적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27일 오전 10시30분 성서 AW호텔 카멜리아홀에서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추진한 5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갖는다.

최정건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은 "최근 국내 제조업 경기가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지역기업들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조업의 근간인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역기업들이 다시 한 번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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