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종시가 28개 유망기업들과 2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테크벨리./아시아뉴스통신DB |
세종시가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28개 유망기업과 2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주)다음소프트, (주)그린광학 등 소프트웨어, 패션디자인, 빅데이터, 로봇기술, 생명과학, 액정표시장치 등 4차산업 기업들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회사들은 오는 2021년까지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 등 15만 6659㎡(4만 7470여평) 부지에 공장과 연구소 등을 건설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수도권 소재 9개 기업으로부터 56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낸 것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 가운데 다음소프트는 인터넷지능형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검색엔진, 텍스트마이닝 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 손꼽힌다.
그린광학은 광학시스템, 광부품, 광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중소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된 우수기업이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총 1247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들을 유치해 기쁘다"며 "이번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