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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청도 산동세원노인복지센터, 찾아가는 봉사활동에 매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8-12-10 18:05

10일 경북 청도군 매전면 소재 온막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원사랑회 주관으로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 금천면 소재 산동세원노인복지센터(이사장 이정숙)는 10일 매전면 온막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떡국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동세원노인복지센터 김현태 원장을 비롯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17명이 참여한 세원사랑나눔회에서 매월 조금씩 모아온 기금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세원사랑나눔회는 온막복지관에 모인 어르신들을 위해 쌀, 라면. 과일 등의 위문품과 함께 떡, 돼지수육과 사랑이 가득 담긴 떡국을 정성껏 대접했다.

세원사랑나눔회는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11월말부터 금천.매전.운문면의 복지회관, 경로당에서 20여차례 '또 하나의 가족'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연말까지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숙 산동세원노인복지센터 이사장은 "복지센터를 시작할 즈음에 가졌던 '또 하나의 가족'이란 마음 가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잡으며 어르신을 모신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어르신들이 모두가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정성으로 보살펴서 미약한 힘이지만 복지청도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동세원노인복지센터는 17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청도군의 동쪽 지역인 금천면, 매전면, 운문면 등 3개 면의 어르신들을 주간에 돌봐주는 곳이다.

아침에 차량을 이용해 어르신들을 모셔오면 식사제공 및 재활치료 등을 제공하며, 특히 치매예방을 위해 미술, 공예, 민요교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후에 집으로 모셔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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