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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문복위, 내년 예산삭감 보도...정정돼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18-12-11 12:43

- 내년 일반회계 삭감액 70억원 중... 24억원 정부양곡 할인지원사업 업무이관
 11일 문화복지위원회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 보도자료에 대한 해명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 기자

충남도 문화복지위원회(문복위)는 예산 과다계상 삭감내역은 내년도 예산 삭감이 아닌 2018년 국비 변경사항 추경예산 반영분이라고 해명했다.
 
11일 문복위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9일 제공된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충청남도 2019년 예산 확정 보도자료 내용 중에서 2019년도 충남도 예산중 “과다계상되어 삭감된 사업”이라고 제시된 4건의 삭감내역과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72억727만7000원 삭감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문복위에 따르면 4건의 감액내역은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9억8305만3000원 삭감), 가족 양육수당 지원(998만3000원 삭감), 어린이집 확충(성립전)(1479만 8000원 삭감), 교사근무환경개선비(839만9000원 삭감)로 알려졌다.
 
제시된 사업들은 2019년도 충청남도 예산 삭감내역이 아닌 2018년도 국비 확정에 따른 변경내역 정리와 지방비 부담비율을 조정한 사항으로 2019년도 충청남도 예산안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
 
또 문복위 2019년도 일반회계삭감액은 72억원이 아닌 70억원이며 이중 기초수급자 양곡 할인지원 21억 5000만원, 차상위계층 양곡 할인지원 3억2846만원은 정부양곡 할인지원사업의 농식품부 이관에 따른 변동분을 반영한 것으로 문복위의 실질적인 삭감액은 45억 2681만원이다.
 
문복위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 가족 양육수당, 어린이집 확충, 교사근무환경개선비 등 복지분야 및 문화체육관광, 여성가족분야 등에 꼭 필요한 사업일 경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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