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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레슬링부,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12-11 15:27

'금 5, 은 2, 동 1' 휩쓸며 3년 연속 단체 종합우승 차지
김하늘 선수 최우수선수상, 김익희 감독 지도자상 수상
제29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레슬링부 감독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감독 김익희)가 '제29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에 오르며 대학 레슬링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1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레슬링부는 금 5개, 은 2개, 동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단체 종합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안재용(21.체육학부 3학년.57㎏), 김하늘(21.체육학부 3학년.70㎏), 문진우(18.체육학부 1학년.74㎏), 박철웅(21.특수체육교육과 4학년.97㎏), 한현수(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125㎏) 선수가 금메달, 김용학(21.특수체육교육과 3학년.79㎏), 반창환(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92㎏) 선수가 은메달, 공지민(19.체육학부 1학년.61㎏)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 7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하늘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영남대 레슬링부 김익희 감독은 단체 종합우승을 이끈 공로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한현수 선수는 2019년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선수권 파견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익희 감독은 "올해 입학한 1학년부터 졸업을 앞둔 4학년 선수들까지 똘똘 뭉쳐 훈련에 매진했다. 선수들의 끈기와 노력이 매년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여세를 몰아 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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