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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물류, 구리시이어 남양주? ..조광한시장 “합의된 사항 없다” 입장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8-12-12 15:32

주민들, 물류창고 반대 민원 쇄도
남양주 시청 전경.

신세계 백화점의 물류 창고가 경기 남양주시가 유력하다는 인터넷 언론의 보도에 대해 조광한 시장이 이례적으로 “전혀 합의된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신세계물류는 지난해 구리시 갈매동 자족시설의 부지를 매입 물류창고 허가를 를 진행하려다가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무산된바 있어 이번에는 남양주시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 인터넷 매체가 ‘신세계 e커머스 중심축 남양주 유력~’이라는 보도를 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신세계 물류 센터 반대 민원을 시청에 제기 하는등 집단민원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의 이런 움직임에 조 시장은 이례적으로 즉각적인 입장문을 통해 신세계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 “신세계측과 어떠한 합의 된 것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한편, 신세계 그룹은 용인과 김포에 이어 하남시 미사지구, 남양주시 인근의 구리시에까지 거점 물류센터를 건립하고자 추진했으나 물류센터 건립 시 물류이송 차량으로 인한 교통체증, 안전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건립 추진을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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