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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산서 온수 인입배관 파열 1,137 가구 아파트 온수 ·난방중지...인명피해 없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12-13 09:42

발 빠른 안산시의 대처로 소중한 시민건강과 재산피해 막을 수 있었다
12일 오후 8시 38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송호 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푸르지오 3차 아파트 301동과 302동 사이의 인도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이 아파트 1,137세대에 대한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굴착기등을 이용해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12일 오후 8시 38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송호 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푸르지오 3차 아파트 301동과 302동의 인근 인도에 지난 2002년 묻힌 온수관이 파열됐다.

이날 온수관 파열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아파트 1137세대에는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고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오후 9시 40분쯤 공사에 드러갔으며 피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난방과  온수가 중단됐다는 안내 방송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간에 난방 공급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12일 오후 8시 38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송호 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푸르지오 3차 아파트 301동과 302동 사이의 인도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이 아파트 1,137세대에 대한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굴착기등을 이용해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또 주민들의 안전여부와 심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관련 단체(안산시 방재단) 등으로부터 손 날로 핫팩, 전기장판, 전열기구 등을 신속히 지원받아 안전대책에 만전을 다 했으며 . 온수 ·난방 공급은 사고 4시간여 만인 정오 12시 55분에 재기 됐다.
 
이날 사고는 이 아파트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이 인도에 수중기 같은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온다고 신고해 신고를 접수받은 안산시청 안전사회지원과는 현장으로 출동해 굴착기 장비 등을 이용해 하얀 수증기가 나는 땅을 파보니 온수관이 젓가락만한 크기로 구멍이나 온수가 새어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시는 발 빠른 초기 긴급복구 작업을 통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것을 초기대응을 잘해 미연에 막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일 오후 8시 38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송호 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푸르지오 3차 아파트 301동과 302동 사이의 인도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이 아파트 1,137세대에 대한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안산시방재단원들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날 사고 신고를 접한 이만균 안전행정국장과 정송자 안전사회지원과장,노현우 안전관리팀장, 송진섭 도시개발 사장, 유영서 안산방재단장과 단원10여명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다했다.
 
12일 오후 8시 38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송호 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푸르지오 3차 아파트 301동과 302동 사이의 인도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이 아파트 1,137세대에 대한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굴착기등을 이용해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날 갑자기 온수공급이 중단되자 이 아파트에 사는 이모(46 여)씨는 "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안산시의 발 빠른 응급 복구를 통해 밤새 추위와 떨어야 했으나 짧은 단시간에 온수 ·난방 공급 재기를 해 주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유영서 안산시방재단장은 “ 경기도 고양시에서 노후 된 온수 수송관이 터지고 일주일 만에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또다시 낡은 온수관이 터졌으나, 우리 안산시 안전행정국과 안전사회지원과의 발 빠른 초기 긴급대응복구 작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살맛 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말했다.
 
12일 오후 8시 38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송호 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푸르지오 3차 아파트 301동과 302동 사이의 인도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이 아파트 1,137세대에 대한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온수 ·난방 공급 재기는 사고 4시간여 만인 12시 55분에 실시됐다.사진은 긴급 복구된 온수관/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사고에 대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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