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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1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친구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손태석기자 송고시간 2018-12-14 12:21

 
연산1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친구만들기 프로젝트」중 원예치료 장면(사진제공=연제구)

연제구 연산1동(동장 홍상일)은 소외된 이웃들의 우울증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친구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연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형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모 사업을 신청했으며, 11월 말 최종 선정되어 4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동은 지난 7일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여 우울증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 10명을 선정했으며, 향후 △반려식물 키우기, 다육정원 등 원예치료 △제빵 활동 △단체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 도모와 사회성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친구만들기 프로젝트」 첫 수업인 ‘리스 만들기’가 동 주민센터 2층 평생학습실에서 열렸다. 수업에 참여한 김 씨는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대신 밖으로 나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체험학습을 하니 오랜만에 잡념을 잊고 수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상일 연산1동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민간 예산을 확보한 사업이므로 그 의미가 크다”며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복지친화동네 연산1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태석(elroi1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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