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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침수선박 대응 불시 훈련 실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8-12-14 17:02

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는 14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현장훈련(FT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경비함정 7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5척, 해경구조대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도청 지도선, 보령시청 지도선, 육군 경비정이 참여했다.

특히, SOS 구조요청 해로드 앱 개발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참여해 해로드 앱을 이용한 구조요청 신고 및 신고자 위치 표시 등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낚싯배(7.93톤, 승선원 6명)가 저 수심 암초에 부딪혀 파공이 발생하고 해수가 유입돼 선박 침수 및 침몰 위험성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영완 경비구조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해경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실전형 현장훈련(F.T.X)을 총 5회(충돌·전복 2회, 화재 1회, 좌초 1회, 침수 1회) 실시했으며 인명사고율이 높은 5대 해양사고에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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