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허숙진 명지대학교 교수.(사진제공=허숙진) |
프리마 돈나 중견성악가로 크로스오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명지대학교 소프라노 허숙진 교수가 오는 22일 세 번째 독창회를 연다.
이날 서울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콘서트는 클래식무대는 무겁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기 위해 ‘사랑’을 주제로 설정해 ‘러브콘서트’를 타이틀로 했다.
스토리텔링 토크콘서트로 펼쳐지는 콘서트는 기타리스트 이미솔, 테너 이광순, 베이스 정종수 그리고 소프라노 허숙진이 단장을 맡고 있는 ‘진스성악아카데미 중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1부는 사랑의 노래로 꾸며지고 2부는 중창과 기타 연주 등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축제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초대이며 후원금은 이웃사랑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허숙진 교수는 “사랑 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며 “서로 사랑하며 보듬어 줄 수 있는 포근한 세상이 펼쳐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성악과 가요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장르의 싱글앨범 ‘엄마’와 ‘그 노래’를 발매했다.